[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하게 둔화된 가운데 대만 고속철도의 운행이 9월부터 늘어난다.
대만 고속철도공사는 16일 커로나19 신규 확진사례가 낮은 상태로 유지됨에 따라 열차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고속철도는 주당 상행 90편 등 총 180편을 증편할 방침이다.
9월부터 주당 809편이 운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5월 중순 열차 운행 횟수는 1016회였다.
9월 고속철도 티켓은 티익스프레스 모바일앱,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역 카운터 등을 통해 8월 18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여전히 방역경보 2단계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자유석 티켓 판매는 이뤄지지 않으며 열차 내 음식물 섭취도 계속 금지된다.
고속철도는 방역경보 2단계 이후 열차 운행 횟수를 주당 556회에서 629회로 늘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