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증한 백신을 실은 항공기가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 모습[연합보 영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이 4번째로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6만4천 도스가 7일 오후 1시 9분께 대만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은 대만에 백신을 가장 많이 기증한 국가다. 이날까지 일본이 대만에 기증한 백신은 일본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0.4만 도스다.
이에 앞서 일본은 지난 6월 4일 124만 도스, 7월 8일 113만 도스, 7월 15일 97만 도스를 기증한 바 있다.
대만 외교부는 일본이 대만에 기증한 누적백신수가 340만 도스를 넘어섰다며 대만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일본의 깊은 우호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