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유이 신베이시장 [신베이시]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반차오구에 있는 한 사립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6일까지 유치원생 8명 등 10명이 감염된 가운데 7일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대만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이날 추가로 학부모 3명과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우 시장은 자가격리 대상자 182명을 방역호텔로 보낸 뒤 검사를 실시했고, 162명이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허우 시장은 이번 유치원집단감염 사태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간주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6일 밤 그는 방역경보 2단계 강화를 명령했다.
그는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델타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면 즉각 음식점 내 취식을 다시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베이시 중허구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확진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 학생은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가 PCR검사를 받은 뒤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학생의 시티값은 32다. 이로 인해 이 학생 반은 14일간 수업 중단에 들어갔고 학교도 3일간 휴교에 들어갔다.
한편, 타이베이시위생국은, 신베이시 유치원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타이베이시 중정구, 중산구의 유치원생 2명의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타이베이시교육국은 중산구 1곳, 중정구 2곳의 공립유치원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하루 휴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