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유이 신베이시장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북부 신베이시에서 유치원 집단감염사례가 나온 가운데 신베이시장이 방역경보 2급 강화를 선언했다.
6일 밤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긴급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반차오 유치원에서 교사 1명, 유치원생 8명, 학부모 1명 등 10명이 확진 판정으 받았다.
허우 시장은 이번 유치원 사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일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를 델타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취급하겠다고 말했다.
반차오에 위치한 이 유치원은 14일간 수업을 중단했으며, 전파 의심이 드는 1개 초등학교에 3일 휴교령, 3개 학교의 5개반 및 1개 보육기관에 휴교 등을 명령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강하게 대처했다.
허우 시장은 또 병원, 요양원 등의 면회객도 1명으로 제한하고 모임 인운도 실내 50명, 야외 100명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허우 시장은 이번 유치원감염사례에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례에서 어른이든 아이든 아무도 감염을 원치 않았고, 아무도 다른 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의사가 없었다며 공동의 적은 바이러스일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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