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장징궈 전 총통의 비서를 역임한 신당 소속 펑후샹(馮滬祥) 전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펑후샹 전 입법위원은 1948년 5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국민당 당원으로 활동을 하며 정치 경력을 쌓았고 그뒤 친중 극우 당인 신당(新黨)에 가입해 대만과 중국 통일에 힘써왔다.
그는 신당 대표 및 입법위원, 해협양안평화통일촉진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0년 리아오(李敖)의 러닝메이트로 부총통에 출마한 바 있다.
우청뎬 신당 주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과 함께 양안교류의 선행자라고 평가하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