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정보산업연구소(MIC, 資訊工業策進會)는 올해 세계 반도체 생산액이 5천50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1% 증가한 것이다.
MIC는 또 2022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6천65억 달러로 올해보다 1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반도체 부품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를 주도해 갈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제조, 패키징 및 테스트의 과부하로 인해 반도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2022년까지 해소될 기회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액은 3.6조 대만달러 (연 31.8%)를 넘어섰으며 하반기 성장 모멘텀은 전염병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mic는 예측했다. 특히 관련 재택 경제 및 노트북 등에 대한 수요가 5G와 AI로, 사물인터넷(IoT) 및 자동차 전자제품 및 기타 신흥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MIC는 대만의 반도체 설계 산업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AP, 노트북 프로세서, 대형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칩에 대한 시장 수요의 혜택을 받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연간 생산액은 1조 1천 억에 달하며 성장률은 지난해 대비 33.3%다.
정카이안(鄭凱安) 수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파운드리 용량 부족 및 주문 폭주로 MCU, PMIC, RFIC와 같은 특정 칩의 납품은 계속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정 수석은 "반도체 칩 부족이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요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산업 수입은 연간 20% 가량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패키징 및 테스팅의 경우, 밀려든 주문으로 인해 원자재 공급이 부족하고 납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연 성장률이 25%에 달할 것이라고 정 수석은 추정했다.
MIC는 대만 파운드리 산업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0.5% (cagr)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외 부문인 반도체 설계, 메모리, 패키징도 각각 7.9%, 7.5%, 7.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