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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년부터 5년간 미사일 양산 증대에 나선다

 

[중산과학연구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의 대 대만 무력 위협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만이 2400억 대만달러 규모의 자위권 강화를 위한 해상 및 공중 전투력 강화 계획을 위한 미사일 양산 특별 조례를 마련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29일 전했다. 

이는 내년부터 5연간 미사일 등 무기 시스템 양산에 집중한다는 법안이다. 

신문에 따르면, 방산업체 중산과학원은 자국의 다양한 미사일 양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해왔다. 

그의 일환으로 중산과학원은 올해 24억 8천만 대만달러를 투입, 미사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공장을 건설을 추진했다. 

신문은 국방의 자주권과 대만해협의 안보를 수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가 이날 비밀 사찰단을 주선해 중국과학원 시스템제조센터를 찾아가 현지 사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산과학원의 미사일 생산공정이 너무 전통적이어서 생산능력이 좋지 않았다며 월간 중장거리 미사일 생산능력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중국과학원이 발표한 2021년 운영예산에 따르면 미사일 생산증대공장의 총 투자비용은 24억8000만 대만달러에 달했으며, 각종 무기 시스템 생산력 증대에 43억3천만 대만달러가 투입될 계획으로 이는 올해 말까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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