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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계곡 실종자 6명 중 2명 숨진 채 발견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솽시구 후바오탄(虎豹潭)에서 자연체험활동에 참가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나며 실종된 6명의 수색작업이 밤새 이루어진 가운데 17일 오전 실종된 두 명이 발견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 자연체험활동에는 31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날 저녁 한 계곡 인근을 걷던 일행들이 갑자기 불어나 물에 고립되고, 물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실종됐다 발견되 2명은 45세 남성과 9세 여아로 각각 이날 새벽 6시, 8시경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계속해서 수색구조를 벌이며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찾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자연체험캠프 활동에 성인 16명, 어린이 15명 등 31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허우유시 신베이시장은 이 행사는 한 업체에서 주관한 행사로 7개 자연체험수업 프로그램 중 하나에 참가한 이들이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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