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2021년 차세대 무역스쿨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고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가 1일 밝혔다.
이는 재외 젊은 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에 정통하고 한국 수출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50여명의 젊은이들을 모집해 조별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보고 아이디어를 내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그밖에 김준규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 관장, 김규일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장의 생생한 특강 및 현지 기업 Dentsu 및 KKDay 등의 기업 실무자 특강도 준비돼 있다.
참가 자격은 만 39세 미만으로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한국인 청년 선착순 50명만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무역스쿨은 타이베이시 완화구에 위치한 格莱天漾大飯店 Great Skyview 호텔 13층 天樣廳에서 열린다.
김규일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장은 차세대 글로벌창업무역스쿨 개최에 대해 “수출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는 ‘애국심’으로 흘린 선배 경제인들의 땀과 눈물이 오늘날 차세대 글로벌창업무역스쿨의 기초가 된 것이라 감히 말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분단 이후 1950년대 1인당 국민소득 66불에 불과했으나 70년이 지난 지금은 당당히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타이베이지회는 대만 현지 방역 규정을 고려하여 12일, 13일 이틀만 오프라인 모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문의는 worldoktatw@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