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딸기 [대만 식약서]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식약서가 최근 해외에서 수입한 농수산물에 대한 검역 결과를 발표, 한국 인삼 등이 농약잔류량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식약서는 최근 수입된 한국 인삼, 일본 멜론, 딸기, 칠레 체리 등 상자에 포장된 농산물에서 농약잔류량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서는 지난 12일 일본 백합, 딸기, 멜론, 귤 등 불합격 제품 29개 품목을 발표했다. 그리고 한국 인삼, 칠레산 체리 등도 포함되었다. 이렇게 농약 잔류량이 기준치를 초과했거나 부적격 조건인 경우 모두 반품 또는 파기 처리한다.
아울러 옌둬둬(燕多多) 무역회사가 베트남산 옌워(燕窩, 금사연 둥지) 2779kg을 수입했으며 여기서 0.09g/kg의 안식향산과 0.07g/kg의 헥사디엔산이 검출되었다고 식약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