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팡풍경특정구. 신베이시 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루이팡 지역 542가구가 수도 요금 폭탄을 맞았다고 24일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루이팡구 거주자들 일부가 받은 5월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았다.
고지서엔 수도 요금이 기존보다 3배, 5배, 10배 등이 더 부과됐다.
이유는 누적 도수로 수도요금이 계산됐기 때문이었다. 수도 요금은 누적 도수로 계산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수도공사 측은 외주를 맡긴 위탁사가 게을러 검침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회사와 위탁 계약을 종료하고 뱐호사를 선임해 법정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42세대에 부과된 초과된 요금은 공제된다며 이들 외에 다른 곳에서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일은 대만에서 종종 발생하므로 고지서 확인은 항상 해야 한다. 부당한 요금에 의의를 제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사전에 숙지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