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싱가포르, 한국에 이어 대만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제서는 24일 남 영국에서 6개월간의 학업을 마치고 지난 16일 대만으로 귀국한 20대 대만 국적의 남성이 원숭이 두창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입경 후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히던 중 20일 돌연 열, 인후통, 근육 쑤심, 사타구니 부근에 붉은 발진과 종창성 림프절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채검을 실시한 후 24일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얌된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음압 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으로 20일간 건강모니터링을 받게 됬다.
24일 보건 당국은 밀접 접촉자에 대해 가족 둘을 포함해 다섯 명으로 발표했으나 의료진 10명을 포함해 19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대만의 경우 1980년 이후 출생자는 천연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