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뉴스 "MIL.IN.UA"가 대만이 우크라이나에 60mm 박격포 포탄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국방부는 그런 적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만 정부는 우크라이나와의 연대와 함께 막대한 양의 구호품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기증했다는 사실은 단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군측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영토 방어 부대가 세르비아 장거리 박격포에 사용될 60mm 포탄 배치를 중화민국에서 얻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속 탄약의 배치번호가 대만 육군의 인코딩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만 팩트체크센터를 비롯해 군사전문가들도 우크라이나 뉴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대만군에서 사용하는 포탄에 새겨진 글자와 다르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제공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 근거로 밀리미터를 뜻하는 粍자를 들었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글자라는 것이다. 대만에서는 毫米나 公厘라는 글자를 사용한다.
頭信管 역시도 대만에서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