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5일부터 대만 입국을 위해 항공기 탑승 전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음성 PCR 증명서 제도가 사라진다.
이는 지난 10일 대만 방역 당국이 발표한 것이다.
당국은 코로나 변이 BA.5가 8월 중순에서 말 경에 가얄되기 시작해 하루에 3만 명 이상의 확진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9월이 관건이라고 예측했다.
격리제도는 3+4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앞서 대만은 지난 6월 15일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제도를 '3+4'로 변경했고, 7월 초에는 주간 총 입국자 수 제한을 4만 명으로 늘렸다.
이어 7월 14일부터 중국 국적자, 유효한 거주 허가증 소지자, 환승을 위해 대만 경유자들에 대해 PCR 보고서 제출 의무화를 폐지했다.
현재 외국인 입국자가 전체 입국자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입국 후에도 타액 PCR 검사를 필히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