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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입법위원 보궐선거서 국민당 다시 승리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입법위원 보궐선거에서 국민당이 다시 승리했다. 8일 실시된 타이베이시 쑹산중산구(3선거구) 입법위원 보궐선거에서 국민당 왕훙웨이(王鴻薇) 후보가 민진당 우이농(吳怡農)후보를 꺾고 입법위원으로 선출됐다. 투표 마감 80분 뒤 왕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가 60,519표(52.26%), 우 후보가 54,739표(47.27%)를 얻었다고  밝혔다. 왕 당선인은 "나를 위해 투표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권자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둥하이대 선유중 정치학과 교수는 타이페이 제3선거구가 거의 항상 국민당 성향을 보여왔기에 왕 당선자의 승리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왕 당선자가 우 후보보다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국립대만사범대학 추차오샹 정치대학원 교수는 왕의 당선 원인으로 지난해 11월26일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이 승리한 것을 꼽았다.  앞서 제3선거구는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이 입법위원을 맡고 있었으나 시장 선거 출마로 사임하면서 공석이었다. 이로써 133석의 입법위원 자리 중 여당이 61석, 국민당이 37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7월부터 호텔방에 일회용품 사라진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오는 7월부터 대만 호텔방에 무료로 제공되던 일회용품이 사라진다. 6일 환경보호국은 7월부터 호텔업으로 분류된 숙박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날 환경보호국은 '일회용 호텔용품의 사용 제한 대상 및 시행 방법' 초안을 발표했다. 두 단계로 나누어 실시될 예정으로 다른 기타 숙박업으로 분류된 숙박업소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각 지자체 승인을 거친 뒤 시행되며, 난터우현에서 가장 먼저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이 초안 출처는 관광호텔, 호텔, 홈스테이 등 호텔업과 캠핑장 등 기타 숙박업에 적용되는 '폐기물 처리법' 제21조에 근간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1단계는 1회용 위생용품을 객실 내에서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필요시에만 제공이 가능하다. 2단계에서는 숙박업소가 일회용품을 판매한다. 일회용품 제공 유무에 따라 숙박비에 차등을 두거나 각종 일회용 숙박 용품에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행일은 지자체가 결정한다. 

[팩트체크] 중국발 입국자 524명 중 확진자 146명 전부 XBB1.5 감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는 무서운 코로나19 문자가 퍼지고 있다. 내용인 즉 "1월 1일 중국발 대만 입국자 524명 중 146명이 XBB.1.5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걸리면 죽기 십상이라는 어조를 담았다. 전파력이 대단한 이 바이러스는 예방할 백신도 없다며 집에 콕 박혀 차나 끓여 마시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문자를 보면 이미 대만에 XBB.1.5가 확산된 상태로 느껴진다.  해당 문자 관련 팩트 체크를 한 결과 1월 1일 중국에서 대만으로 돌아온 이들 524명 중 1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맞다. 하지만 XBB.1.5는 아니다.   대만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XBB.1.5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146명에 대해 '양성'이 나왔다고만 했다. 바이러스 종류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해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146명에 대한 염기서열분석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XBB.1.5 변이종은 최근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한국에도 XBB.1.5 변이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3년 1월 2일 중국발 대만 입국자 코로나 확진은 얼마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오는 1월 8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춘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중국 거주 대만인들이 돌아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4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통계에 따르면 PCR검사 실시 둘째 날인 1월 2일 중국에서 대만으로 입국한 승객은 타오위안공항 795명, 쑹산공항 206명 등 총 1001명이다.  그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19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이날 해외유입 확진사례는 코로나19 발발 이래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착 공항별로 보면, 타오위안 공항은 170명, 쑹산 공항은 29명으로 양성률은 19.9%에 달했다. 검사 시작 첫날의 양성률은 27.8%에 달했다.  이날 사망자 17명이 발표되었고 그중 한 명은 40대 여성으로  중국에서 대만으로 돌아온 지 사흘만에 코로나19 증벅 감염으로 숨졌다. 이에 앞서 대만은 지난달 28일 중국발 승객에 대해 전면 타액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탑승 전에 음성 PCR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요구 조항이 있어도 방역을 아예 풀어버린 중국에서 PCR검사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대만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개방한 상태는 아니지만 설(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 거주하는 대만인들이 대거 귀국할 예정인 만큼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대만과 중국 사이에 29개 항편이 운항 중이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푸둥, 청두, 샤먼 등 네 곳에서 대만을 오가고 있다. 중국발 승객 수는 매주 60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왕궈차이 대만 교통부장(장관)은 1월 20일부터 30일 사이 중국발 입국자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대만은 현행 4곳을 제외한 중국의 다른 공항에서 오는 항공편을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

홍콩인은 대만에서 시위도 못해? 이민서 "잘못 공고된 것"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영국 BBC 중문판은 대만 이민서가 홈페이지에 홍콩 및 마카오 주민이 대만에 와서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언론 초청 및 시위 행진 불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의 논란이 일었다.  이민서는 이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업로드되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현재 이민서 홈페이지에 해당 공고는 삭제된 상태다.  이민서는 4일 오후 공식 웹사이트의 내용이 잘못되었다며 홍콩 및 마카오 거주자의 단기 체류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서는 단기 체류로 대만에 오는 홍콩 및 마카오 거주자는 하용된 목적에 부합해야 하며 중화민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금지나 제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대만 대륙위원회도 비슷한 시간에 이민서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해당 지역 거주민들이 허가된 목적에 부합하는 선에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콩 및 마카오 거주민의 대만 단기체류  금지된 활동 목록은 이민사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다.  사실상 군사지역, 연구소, 연구개발센터 등이 목록에 올라있으며 시위, 연설, 전단 배포, 언론 초청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 출연해 의견 표명 등이 예시로 포함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정부 관계 부처들이 직접 해명했음에도 논란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인해 대만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의 언론과 집회의 자유가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 이민 컨설턴트는 이민서가 게시한 내용은 처음 본다며 문제는 홍콩 및 마카오 거주자로 명시되어 사실상 거류 허가를 받은 홍콩인들에게도 적용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도를 넘었다"며 "인권 침해"를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콩인은 물론 대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시민적, 정치적 권리를 동등하게 누리고 보장 받...

2023년 대만 최저 임금은 얼마? 정부 기본금 보조금 지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저임금이 2023년 인상됐다.  1월 1일부터 대만의 기본 급여는 월급 2만5250대만달러에서 2만6400대만달러로 1150대만달러 인상됐다. 인상폭은 4.56%다.  시급은 168대만달러에서 176대만달러로 8대만달러 인상됐다.  대만 경제부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내수 산업을 고려하여 업계를 지원하고자 기본급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노동부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6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으로 농업, 서비스업을 비롯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식품, 문구류, 수건, 양말 제조업 등이 선정됐다. 그밖에 의료기관, 탁아소, 노인 관련 기관, 공연예술단체, 단기 보습학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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