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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억류된 기자2명에 회사 회장 직접 나섰다

 

중국 대만판공실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둥썬신문 황모 기자와 리모 기자가 중국 푸젠성 핑탄에서 군사훈련을 보도하다 당국에 억류 당한 가운데 20일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사이트에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대만판공실은 19일 대만판공실 쑹타오 주임이 베이징에서둥썬그룹 황링린 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깜짝 공개된 사진은 대륙위원회나 해협기금회를 통하지 않고 둥썬그룹 회장 직접 나선 것을 암시했다. 

앞서 자유시보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군 훈련 당시 이들은 군사훈련 보도를 위해 핑탄에 직접 가 대만 본사와 라이브 연결을 했다. 방송이 시작된 뒤 중국 군인이 다가와 신분증을 요구했다. 방송 화면에는 인민군이 이들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뒤로 이들은 중국 보안부처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대만 사업가는 둥썬 기자 두 명이 국가보안부처에 의해 호텔에 억류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자유를 되찾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그는 둥썬뉴스가 해기회와 대륙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도 했다

일부 매체는 두 기자의 억류 서실이 알려지기 전에 대만 국가안전 부처는 이들의 연행 사실을 일찍이 알았고 대만에 돌아올 수 없게 된 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대륙위는 둥썬 기자의 상황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오고 있으며 개인 신변에 위협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둥썬 자체적으로 이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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