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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말에 대만은 지금

 

대통령실 사진 기자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문제' 관련 발언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공개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대만 문제는 단순히 중국과 대만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북한 간의 문제처럼 역내를 넘어서서 전 세계적인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에 대해서 "이런 긴장은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며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중국이 한국에 최대 무역 상대국인데다 미중 경쟁으로 인해 신중했던 윤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의 긴장 국면을 두고 '거침없이' 말했다고 했다. 

대만 외교부는 2021년 5월 이후 한국 관리들이 국제행사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일례로, 외교부는 중국이 지난해 8월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로 벌인 군사훈련에 대해 한국 및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중국의 군사위협 행위를 겨냥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대만 외교부는 윤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로이터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를 언급했다. 

대만 외교부는 윤 대통령이 어떠한 갈등도 국제 규범과 규칙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며 한국은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한국 외교부가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언급했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일방적인 무력사용에 반대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만 외교부는 그러면서 한국과 대만은 비슷한 이념을 가진 국가이자 인도·태평양 지역 민주진영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독재정권의 무력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권위주의 국가들이 공개적으로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시기에 대만은 뜻을 같이 하는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결의에 부합하고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는 한편 위권체제의 강압에 대항해 대만해협과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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