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
지난 8일 펑후 칭런완(러버 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8명 중 1명이 실종된 뒤 실종 3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펑후에서는 연속 3일에 걸쳐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중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펑후현 펑구이리 칭런완(lover's bay)에서 친구 9명이 스노클링을 마치고 해변으로 돌아왔을 때 46세 남성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오후 4시께 소방 당국에 구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3시간여에 걸친 수색 작업을 벌인 끝애 실종된 40세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해안에서 50m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호흡이 멎은 상태였다. 응급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지난 6일 펑후현 주민이 성게를 잡던 중 익사했다. 다음날 타이난에서 온 60대 관광객도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됐다 인근 다리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