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일본 노벨상 수상자, "중국과 전쟁하면 일본 무조건 승리" 주장...대만 언론, "그냥 참고용"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혼조 다스쿠(현 교토대 고등연구과 교수이자 시즈오카현 공립대학 법인회장)가 놀라운 발언을 했다며 대만 일부 언론들이 관심을 가젔다. 

혼조 다스쿠 교수는 만약 중국과 일본이 전쟁을 한다면 일본은 여전히 ​​중국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혼조 교수는 자신의 주장에 몇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의 기술 수준이 일본에 크게 뒤지고 있다며 특히 많은 첨단 기술이 일본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전쟁이 발발시 중국은 한국, 일본, 미국, 동남아 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전쟁이 시작되면 중국은 여러 나라의 포위 공격을 받게 되므로 이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수십 년 동안 실제 전투를 경험하지 못했고 군대의 실제 전투 수준이 크게 감소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인은 일본인보다 훨씬 단결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일본의 유명 석학에게서 나온 주장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일부 대만 매체는 81세 면역학자인 혼조 교수는 2018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수상로 그의 학문적 업적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면서도 국경을 넘어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할 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면서 혼조의 주장은 그의 연구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둘째로 연구자의 과학적 엄밀함 정신에 어긋나며, 중국의 발전을 무시했다고 했다. 

그의 주장을 보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떠오른다. 

폴 크루그먼은 1994년 포린어페어스 11·12월호 기고문에서 "일본, 한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기적이 기적이 아니"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그는 1950년대에 소련이 똑같이 고속경제성장을 보였던 적이 있었지만 그러한 경제성장은 오래가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들 국가들도 그렇게 될 거라고 했다.  

그는 이달 초 최근 중국 경제 위기를 두고 일반 대중들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의 이런 모습은 본질적 공산주의자라기보다는 '복지의 위험'을 우려하는 보수적인 공화당 같다고 했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근 인기 뉴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다. 

[단독] 서울에서 발견한 대만 한국인의 흔적, 대만산 ‘대형목각호랑이’

서울올림픽 성공 기원을 담아 기증된 대만산 목각호랑이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서울올림픽이 개최된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다. 국내외 한국인들은 하나가 되어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고, 이를 통해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큰 입지를 다져 국격이 높아지길 바랐다. 물론, 재대만 한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만 야구사상 최대 규모의 한류행사…부산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도 가세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 야외무대에 선 부산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야구사상 최대 규모의 한류행사가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 국제야구장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