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공항 |
일본 후쿠시마현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완전히 중단된 국제선 정기 운항을 내년 3월말부터 재개한다.
후쿠시마는 원전사고 전까지 한국, 중국 노선을 운항했으나 원전 사고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대만 저비용 항공사 대칸 타이거에어와 후쿠오카현이 타이베이-후쿠오카 정규 노선 취항 합의를 했다.
12년 만에 첫 국제선 취항을 하게 된 후쿠시마현은 대만에서는 스키와 눈 구경을 위한 관광 수요가 높다며 내년 1월 16일부터 전세기가 운항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위해 후쿠오카로 날아간 천한밍 타이거에어 대표는 "안심하고 여행하시고 후쿠시마에 오세요"라며 "오늘 우리가 검증했다"고 말했다.
대만인들이 즐겨찾는 것으로 알려진 후쿠시마현의 한 스키장 |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 속에서 후쿠오카-타이베이 노선이 생긴다는 점은 눈 여겨 볼만하다.
대만은 원전 폐수와 관련, 일본 인근 국가 중에서 조사와 과학적 데이터를 강조해 사실상 입장이 같았다.
日本福島機場預計將於明年3月底開通台北航線。
根據日本共同社報導,福島縣5日與執飛的廉價航空公司(LCC)台灣虎航簽署了擴大交流的備忘錄。
對於該機場而言,這將是日本2011年311強震後的第一個國際定期航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