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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뤠이팡경찰서 젠중웨이 부국장(53)이 21일 한 폭포 부근에서 익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젠 부국장은 이날 오전 6시께 업무 확인 차 뤠이팡서에서 나와 오잔 7시경 핑시 파출소에서 업무를 본 뒤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4시 46분께 왕구폭포 인근 수이탄에서 경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젠 부국장의 신발 등을 발견했다.
수색구조대는 물속을 뒤져 오후 6시 10븐께 젠 부국장을 찾아냈지만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응급 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시 44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젠씨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일대를 순찰 겸 걸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차량은 폭포 인근에서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불명이지만 경찰은 젠 부국장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봤다.
오전에 외근 후 오후가 돼도 부국장이 경찰서로 돌아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경찰관은 부국장과 얀락을 시도했지만 얀락이 닿질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경찰관은 위치추적을 해 소방 당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