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류정엽(柳大叔) 기자 = 타이베이] 대만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에 비해 1.7% 올라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8일 보도했다.
행정원 주계종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7% 오른데에 대해 주인 채소, 과일, 수산물, 육류, 달걀 등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올랐으며 식비, 유류 및 물 등 가격이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스, 가정용 전기, 소비성 전자제품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에 대한 부분이 5.24% 올랐고 그 중 야채와 과일이 각각 24.2%, 7.83% 올랐다고 밝혔다. 과일, 야채 상승폭을 제외할 경우 0.66% 증가했고, 휘발유 등 제외하면 0.96% 증가한 셈이라고 주계총처는 전했다.
행정원 주계종처는 물가 상승에 대해 지난달 태풍의 원인과 불안정한 기후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행정원은 일제히 물가조사에 나섰다 / TV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