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대만 수술동의서에도 성별 구분 없애…동성결혼 합법화 '박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는 병원 수술 동의인도 성별을 페지키로 하면서 동성결혼 합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종합병원 /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26일 위생복리부는 수술동의서 양식에 성별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성커플에 대해 성별을 구분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술동의서 및 마취동의서 양식이 13년만에 최초로 수정된다.

이 같은 방안은 빠르면 8월에 시행될 것으로 위생복리부는 예상했다.

위생복리부는 지난 6월 20일 각 의료기관, 의료팀을 비롯해 위생국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아울러 새 수술동의서에는  수술단계, 위험도, 수술 후 증세 등 의사 소견 부분도 포함되며, 의사는 반드시 본인 서명을 한 후 환자에게 서명토록 해야 한다.

대만에서 1연간 수술횟수는 210만~220만 회에 이른다.




이메일로 '대만은 지금'을 구독하세요:

Delivered by FeedBurner

최근 인기 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최...미국, 대만 참여 지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일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 참여를 지지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의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발언이 있었다.

대만은 차이잉원(蔡英文) 집권 이후 3년 연속 세계보건총회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14개 우방국이 20일 '대만을 옵서버의 자격으로 세계보건총회에 초청하자'는 제안도 2번이나 2:2의 결과로 의제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각 국가의 발언 시간에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직간접적으로 대만을 지지했다.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의 2천 3백만 명도 발언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옵서버의 신분으로 참가해온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미국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대만의 2천 3백만 명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발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 참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영국의 보건복지부 장관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세계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세계보건기구 총회는 28일까지 개최된다.

관련기사보기(누르면 이동)
대만,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세계독감백신회의 참석 못해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