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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술동의서에도 성별 구분 없애…동성결혼 합법화 '박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는 병원 수술 동의인도 성별을 페지키로 하면서 동성결혼 합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종합병원 /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26일 위생복리부는 수술동의서 양식에 성별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성커플에 대해 성별을 구분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술동의서 및 마취동의서 양식이 13년만에 최초로 수정된다.

이 같은 방안은 빠르면 8월에 시행될 것으로 위생복리부는 예상했다.

위생복리부는 지난 6월 20일 각 의료기관, 의료팀을 비롯해 위생국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아울러 새 수술동의서에는  수술단계, 위험도, 수술 후 증세 등 의사 소견 부분도 포함되며, 의사는 반드시 본인 서명을 한 후 환자에게 서명토록 해야 한다.

대만에서 1연간 수술횟수는 210만~220만 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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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클럽 경찰 살해 용의자 13명 지명수배 내려져…2억 보석금 몰수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14년 전국을 놀라게 한 클럽 경찰 살해 사건에 참여한 주범 중 13명에게 지명수배령이 내려지고 그들의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약 2억원)는 몰수될 예정이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주범 13명은 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사라져 검찰은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그들의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 몰수를 요청했다.

2014년 9월 13일 새벽, 부잣집 아들로 알려진 쩡(曾) 모 씨와 그의 여자친구 등이 타이베이 동취(東區)에 있는 ATT 6층의 SPARK 클럽에서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클럽에서 쫓겨났다.

이에 쩡 씨는 중산연맹(中山聯盟) 등 조직에 몸담은 사람을 모아 보복하러 클럽으로 다시 갔다.

이를 알게 된 쉐전궈(薛貞國) 신의(信義) 지역 경찰은 사복을 입은 채 현장에 갔다가 야구 방망이, 각목, 칼, 철제의자 등을 들고 있던 검은 색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집단 폭행 당해 사망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68명을 고소했다.

현재 1명은 이미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1명은 사망해 총 66명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66명 중 지명수배가 떨어진 13명을 포함한 57명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주도한 쩡 씨와 그의 부인(당시 여자친구) 등 총 9명은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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