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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만 편의점 1.64% 증가 …성장 둔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016년 대만내 편의점 수가 1.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 타이베이 편의점 점원 [인터넷 캡처] 



대만 중앙통신 등은 지난해 대만내 편의점 수가 1만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 대만내 편의점은 1만374개로 전년에 비해 167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6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폭으로 편의점 사업이 포화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만에는 세븐일레븐, 훼밀리마트, 하이라이브, OK마트부터 국영기업 타이탕(台糖)이 운영하는 편의점 등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편의점은 14.9%나 증가했고, 성장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타이베이역 인근[대만은 지금]
타이베이역 인근 [대만은 지금]
2016년 편의점 1개 점포당 평균 2천269명이 다녀간다고 집계됐다. 이는 연말 총인구수 2천354만 명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개 편의점에 다녀간 고객수는 28억8천만 명이었다. 이는 1인이 1년에 122번 방문한 셈이라고 밝혔다.

대만인이 편의점에서 1인당 소비액은 76 대만달러로 나타났고, 지난해 편의점에서의 1인당 연간소비액은 9천727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편의점의 소비 증가는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점점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특히 주차비 정산, 각종 세금 및 이동통신비 정산을 비롯해 기차표, 콘서트표 구매 등은 편의점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지역별 편의점 수를 살펴보면, 신베이시가 2천57개로 전체의 29.83%를 차지했다. 그 뒤로 타이베이시가 1천501개(14.47%), 타오위안시가 1천234개 점포(11.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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