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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우편함 내년 말까지 1천개 이상 확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 중화우정(中華郵政, 대만우체국)은 24시간 우편물 셀프 픽업 서비스인 '아이 우편함'(i郵箱, 스마트 우편함)을 내년 말까지 1천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스마트 우편함 [ETNEWS 캡처]


'스마트 우편함'은 2016년 7월에 중화우정이 새로 시작한 서비스로 24시간 픽업이 가능한 셀프 픽업 우편함이다. 고객이 소포 및 국제 우편물의 배달주소를 스마트 우편함 주소로 설정하고 물건이 도착하면 문자를 받고 3일 안에 픽업하면 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59개에서 100개로 늘리고, 대만 철도공사와 협력해 내년 6월 말까지 전국 98개 기차역에 111개의 스마트 우편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캠퍼스, 사회 공동체 건물이나 병원 등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가지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었다. 스마트 우편함을 통해 운송료 또는 기타 우편 요금을 지불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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