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원짜리 핫도그 [대만 둥썬신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 대만달러 (260원) 핫도그가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만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대만 둥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타이중(台中)에 사는 한 대만 네티즌은 길에서 핫도그를 판매하는 노부부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는 "핫도그 한 개에 고작 7대만달러"라며 핫도그와 함께 팔고 있는 계란도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많은 대만 네티즌들은 노부부에 대해 "불심(佛心)이 담긴 가격이다!", "남부에서는 10 대만달러인데 더 싸네", "요즘 20 대만달러인데", "팔면 남긴 하는 거?", "난 40 대만달러에 파는 것도 봤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난데 없는 핫도그 토론이 벌어졌고 이곳에 대한 위치도 함께 공개되며 빨리 팔아주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면서 불심을 가진 노부부는 타이중시 난구(南區) 중산병원 중싱(中興) 분원 옆에 평일 오후 3~4시에 판매를 시작한다는 사실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