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사진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주대만 이스라엘 대표부가 스와스티카(Swastika·卐) 문양의 물건을 팔고 있는 가게에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14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 북부 주베이(竹北)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 스티커를 팔았다.
그러나 이를 '독일 국기'라고 상품명을 붙여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인터넷을 돌았고 마침내 대만 주재 이스라엘 대표부가 이를 보고 당장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대만에서 나치 논란이 있었다. 신주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개교기념일 행사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나치 코스프레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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