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8일 한 대만 타이난(台南) 시의원이 타이난 공항의 한국과 일본의 항공편을 증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전했다.
현재 타이난 공항은 홍콩, 일본 오사카, 베트남 호치민시 3개 국제 노선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타이난 시의원 루웨이인(呂維胤)은 "작년 10월에서 올해 10월까지 타이난 공항의 홍콩 노선 탑승률은 65.6%, 오사카 노선은 62.8%, 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76%였다"면서 "타이난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과 일본으로 가는 항편을 타이난시가 직접 나서 증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멍옌(李孟諺) 타이난 시장 대리는 시의회에서 "타이난에서 한국,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항공편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며 "현재는 일본 센다이(仙台)와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타이난시 관광여행국 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왕스쓰(王時思) 타이난시 관광여행국 국장은 "타이난 공항의 이용률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원칙적으로 평균 탑승률이 70%를 넘어야 항공사에 이윤이 남는다"면서 "이를 달성한 후에야 항공편 증설에 대한 검토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타이난 공항은 홍콩, 일본 오사카, 베트남 호치민시 3개 국제 노선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타이난 공항 [위키페디아 캡쳐] |
타이난 시의원 루웨이인(呂維胤)은 "작년 10월에서 올해 10월까지 타이난 공항의 홍콩 노선 탑승률은 65.6%, 오사카 노선은 62.8%, 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76%였다"면서 "타이난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과 일본으로 가는 항편을 타이난시가 직접 나서 증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멍옌(李孟諺) 타이난 시장 대리는 시의회에서 "타이난에서 한국,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항공편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며 "현재는 일본 센다이(仙台)와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타이난시 관광여행국 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왕스쓰(王時思) 타이난시 관광여행국 국장은 "타이난 공항의 이용률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원칙적으로 평균 탑승률이 70%를 넘어야 항공사에 이윤이 남는다"면서 "이를 달성한 후에야 항공편 증설에 대한 검토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