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필스타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1월 1일 대만이 필리핀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대만을 방문한 필리핀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만의 출입국관리사무소 격인 이민서는 11월 대만을 방문한 필리핀 방문객수가 3만1천747명에 달했다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107.6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23.6%에 달하는 약 7천500명이 비자면제를 사용해 무비자 최대 허용기간인 14일간 체류한 것으로 이민서는 전했다.
단순한 관광을 목적으로만 방문한 필리핀인은1만8천697명에 달했고, 지난해에 비해 230% 급증했다.
신남향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는 필리핀과 양자간 교류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