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차이잉원 총통[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자유무역을 통해 국제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26일 열린 '대외경제무역전략회담'에 참석해 미국이 내놓은 자유개방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포괄적, 점진적 TPP'(CPTPP)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차이 총통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 맞춰 세계 무역 및 지역 통합을 위한 "자유 무역의 극대화를 추구해야한다"면서 "양자간, 지역간, 다자간 무역 협상은 호혜주의와 공정성에 부합하는 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또 신남향정책의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부터 대만은 신남향정책전담팀을 꾸리고 행정원경제무역담판 사무실도 설립,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