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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대만과 적극교류하는 제빵인 한상백 대표, "인생의 레시피를 만들어라"


2011년 중국광저우 아시아제빵대회에서 우승하고 2012년 프랑스 세계제빵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제과기능장 한상백 대표. 한 대표는 현재 한국 포항에 위치한 한스드림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쉐프이자 (사)한국제과협회의 국제교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만은 지금>은 타이베이에서 한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자신만의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레서피가 필요하듯 삶에서의 레서피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만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요?
2004년 한국제과협회 대구경북 기술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모임에서 처음 대만을 여행을 오게 됐습니다. 그뒤 2011년 중국 광저우에서 아시아제빵월드컵대회가 있었는데요. 그 대회에 출전한 대만국가대표팀의 코치였던 일본인 노가미(のがみ, 野上智寬) 쉐프를 알게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달 대만을 오가게 되었습니다.

한상백 대표


🔺노가미 쉐프하곤 대만에서 어떻게 교류를 하고 계시나요?
노가미 쉐프는 이제는 저하고 둘도 없는 형제 같은 사이가 됐는데요. 저는 노가미 쉐프를 통해서 대만의 유명 쉐프들하고도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노가미 쉐프는 25년 전 최초의 일본 유명 빵집인 '동크'에 발령을 받고 대만으로 건너왔습니다. 지금 대만의 모든 유럽빵들은 대부분 노가미 쉐프가 대만에 전파했습니다.
지금 대만의 제빵 영웅인 '우바오춘(吳寶春) 쉐프'는 노가미 쉐프의 제자로서 열심히 빵을 배워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가미 쉐프는 실제 우바오춘의 영화에서도 스승으로 나오기도 하고 여러 방송 매체에서도 노가미 쉐프에 대해 다루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연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오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대만의 제과제빵협회 인사들을 비롯해 수많은 유명 제빵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상백 씨가 본 대만은 어떤가요?
-저는 지금까지 대만제과제빵과 관련된 회사와 베이커리 등을 운영 중인 대표분들과 쉐프들을 주로 만났을 뿐 다른 분야 분들은 많이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작년 7월10일부터 지금까지 유학생활을 하면서 느낀 부분은 대만은 일본과 아주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군대를 제대하고 3년간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거든요.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보면 대만은 교통이 많이 편리하고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아주 높은 것 같습니다. 중국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차분한 것 같습니다. 친절하기도 하고요.

🔺전세계에서의 아시아제빵기술의 정도는?
-프랑스가 빵의 종주국이지만 현재 한국, 대만, 일본의 제빵기술이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6년 프랑스세계제빵월드컵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에서도 지금은 현저히 우수한 제빵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만도 일본보다 세계대회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에 한국과 대만, 일본 등 3국은 거의 동일하게 선진 제빵기술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이 한국보다도 제빵기술이 몇 년 전까지 많이 앞서 있었지만 한국의 제과제빵 기술자들이 일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만에는 거의 오질 않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수년 전부터 대만과의 제빵교류를 확장시키고 있고 대만의 제빵기술이 결코 뒤지지 않았다는 것을 국내의 제과제빵 쉐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빵과 한국빵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한국, 대만, 일본 등 거의 제빵기술에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한국, 대만, 일본의 제빵시장에서 거의 고객님들께 사랑받는 제품들은 소프트하면서 스위트한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NO SUGAR NO BUTTER NO EGG'의 건강빵들이 점차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모든 국민들이 하나같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빵을 추구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국, 대만, 일본의 쉐프들은 수년 전부터 유럽빵에 관심들이 생기면서 점차적으로 천연효모법을 이용한 자연발효빵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욱더 고객님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만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대만 특색을 가진 빵도 있나요?
-국민들의 선호하는 재료들이 다르다 보니 대만에서는 파를 이용한 빵인 충몐바오(蔥麵包, 파빵)와 말린 돼지고기를 갈아서 올려주는 러우송(肉鬆) 빵들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한국은 팥빵과 소보로빵이 아직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만에서도 일본의 메론빵처럼 생긴빵들이 대만 전지역에서 잘 팔리고 있는 듯합니다.
대만에서 꼭 먹어봐야 할 빵은 충몐바오와 평리수가 대만의 특색있는 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도 준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17살 때부터 30여 년 넘게 제과제빵일을 하면서 느낀 삶에 대한 자세와 철학 그리고 저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자기의 분야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담았고 제과제빵 후배 및 인생의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자신만의 인생레시피를 만들어보라는 의미의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대만의 유명쉐프 및 대만제과협회 예전 회장님을 비롯해서 현재 회장님까지 10여명의 철학 등과 매장운영기법 그리고 앞으로의 대만 제과제빵시장의 동향 등을 인터뷰해서 부록으로 담아 한국의 제과제빵인. 그리고 후배들에게 대만의 제과제빵 시장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람을 갖고서 출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대만 제빵인 왕펑제(王鵬傑·오른쪽)과 함께 있는 한상백 대표(왼쪽) 

🔺2018년 목표가 있다면?
-우선 목표는 아니지만 2월 4일부터 2월 6일에 있을 세계제빵마스터즈대회에서 한국의 자랑스러운 제빵국가대표 박용주 선수와 3월에 있을 타이페이제빵대회에서 한국팀들 응원합니다. 제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7년 전부터 계속 대만을 수없이 오고 가고 했지만 계속 언어를 일본어로만 사용하면서 다녔기에 앞으로는 중국어로 좀 더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향후에 중국 상해에 매장을 오픈하려고 하는데, 아시아 시장을 좀 더 체크하기 위해서 한국, 대만, 중국,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제빵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해 볼 생각입니다.

🔺 그럼 혹시 장기적인 목표도 있으신지요?
-아시아 시장에 한국의 뛰어난 제빵기술을 전파하고 각 나라들과 연계해서 한국제과업계가 꾸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뛰어난 제과제빵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더불어서 그 나라의 쉐프들과 함께 멋지고 맛있는 인생레시피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 대만에 계신 한국분들, 특히 젊은 유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만의 인생 슬로건을 갖고서 당당히 현실과 맞붙어서 단계단계를 거침없이 즐기면서 자신만의 자기다운 멋지고 맛있는 인생레시피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현실에 취한 자신의 모습보다도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믿으면서 하루하루 자기 삶에 거짓 없이 충실하게 인생레시피 작업을 해준다면 미래는 더욱더 밝아질거라 믿습니다.
저는 일찍이 교육자셨던 아버지를 여의고 극단적으로 방황하는 시절도 겪어봤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끊임없이 일기를 써왔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17살 때부터 지금의 48살이 된 시점까지 매년 다이어리정리를 차질없이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어떠한 일들이라도 좋으니 자신을 매일같이 점검할수있는 인생레시피(다이어리)작업은 꾸준히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쌓이면 올해와 지난해를 비교하며 자신을 계속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약속이나 신뢰에 있어 거의 실수 없이 행동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리에는 매달 자신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건지 적고 그 달의 인생 슬로건을 정해서 그런 마음과 자세로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을 점검하면서 하루하루 한달한달을 보낸다면 1년 2년 3년 이런식으로 계속 마음의 양식은 쌓일 것이고 자신만의 색을 찾을 수 있고 결국은 자기다운 삶을 지향하면서 오로지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를 지금까지 30여년 넘게 지탱하게 해준 문구는 '신독'(愼獨)입니다.
일에 거짓이 없고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17살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올해 48살이 된 시점까지 매년 제 다이어리 앞장에는 '신독'이 적혀있습니다.

한상백 대표 다이어리


🔺 한국에서 베이커리를 운영 중이신데, 베이커리의 비전, 경영철학 등이 궁금합니다.
- 포항 한스드림베이커리의 슬로건은 '지식경영과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휴머니즘베이커리'입니다. 회사의 슬로건 또한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회사를 지켜나갈 수 있는 핵심환경이 되어줍니다. 그런 슬로건이 있기에 국내외 봉사 활동에도 한스드림이 참여합니다.
한스드림은 캄보디아에 한스드림빈민학교를 지원하고 있고 스리랑카에도 매장을 오픈해서 어려운 나라 사람들이 자립해서 먹고 살 수 있기를 권장하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에도 한스드림을 오픈할 수 있도록 제과인 한상백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매장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그 나라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물질을 버는 것도 물론 어느 선까지는 중요할 수 있겠지만 나눔을 통한 가치 성장을 꿈꾸는게 한스드림의 마지막 핵심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경영철학은 (1)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경영, (2) 고객님과 함께하는 감동경영, (3)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4)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가치경영입니다.
한국의 제과제빵인인 저는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따뜻한 베이커리로 성장해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특히, 사람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쉐프입니다.


<대만은 지금>은 한국-대만 교류에 힘쓰고 계신 분(국적 불문)을 찾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nowformosa8282 @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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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회] 대만 관광 목적은 원정 성매매?!

뽀얀 피부에 달콤한 미소를 가진 한국 국적 선 씨(31세)는 15일 대만에서 경찰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대만에 온 목적이 여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경찰을 동원해 모텔에 잠복하여 그녀를 체포했다"며 가방 안에 10만NTD (한화 약 400만 원)과 피임용품 등을 발견하고 이를 증거물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 씨는 중개업자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고 한 번에 최고 2만NTD (한화 약 80만)에 성매매를 하였고, 가방에서 증거물로 포착된 피임용품에 대해서는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대비한 물건이라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선 씨는 현지 변호사와 함께 경찰의 조사에 응했으며, 조사 과정 중에서 대만에 온 목적은 관광인데 왜 성매매로 의심받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를 태우고 타이베이 지역의 모텔을 돌아다닌 그녀의 기사 허(許) 씨는 이미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상태이다. 경찰 측은 이미 선 씨와 허 씨를 각각 성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기사 허 씨의 증언을 기반으로 성매매 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경찰 측은 한류 열풍을 타고 성매매를 하러 대만에 온 한국 여성들이 적지 않다며 매번 적발 시 모두들 대학생이라고 말하고 학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1월에 연예인과 흡사한 한국 여자가 대만에서 성매매 범죄로 밝혀졌고, 3월에 한국 성형 외과에서 간호사하고 있다는 여자가 대만 관광 명소인 단수이(淡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고, 6월에 한 여자가 메르스를 피하기 위해 대만에 와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잡힌 바가 있다.


<원문: 羅翊宬, 편집: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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