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9일 밤 이란(宜蘭)에서 5.3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 지진어가 한 어부에 의해 잡혔다고 20일 TVBS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19일 포획된 지진어[TVBS 캡처] |
대만 어부들 사이에서는 지진어가 잡히면 지진이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난팡아오 해역에서 지진어가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어를 포획한 어민은 이란에 있는 한 식당에 이를 팔았다.
포획된 지진어의 길이는 1.1m였고, 무게는 12kg에 달했다.
지진어의 명칭은 '황궁바이다이위'(皇宮白帶魚)다.
지진어는 콜로이드가 풍부하며 굉장히 부드럽고 졸깃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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