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대만 차이잉원 총통, 신년 맞아 사흘간 전국 18개 절에서 축복 기원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춘제(설날)를 맞이해 연휴 기간 중 3일에 걸쳐 대만 17개 현과 도시의 18개 절을 돌며 축복을 기원했다고 18일 대만 중앙통신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차이 총통은 음력 1월 1일인 지난 16일 대만 남부, 17일 북부 지역, 18일에는 중부 지역에 있는 절을 돌며 대만의 평안을 기원하는 한편, 이곳을 방문한 민중들에게 홍바오(빨간 봉투)를 건네기도 했다.

도교나 불교 신자인 대만인들은 대만내 절이나 사찰에 가서 신년의 소망을 비는 풍습이 있다.

아울러 차이 총통이 추진 중인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차이 총통이 가는 곳마다 있었다.

이에 대해 황중옌 총통부 대변인은 "(절에 도착한) 차이 총통은 시위대들의 행복도 빌었다"며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시위대의 등장으로 현장은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경찰 및 경호 병력의 부담감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차이잉원 총통에게서 홍바오를 받는 대만 어린이[페이스북 캡처]

이메일로 '대만은 지금'을 구독하세요:

Delivered by FeedBurner

최근 인기 뉴스

[대만사회] 대만 관광 목적은 원정 성매매?!

뽀얀 피부에 달콤한 미소를 가진 한국 국적 선 씨(31세)는 15일 대만에서 경찰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대만에 온 목적이 여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경찰을 동원해 모텔에 잠복하여 그녀를 체포했다"며 가방 안에 10만NTD (한화 약 400만 원)과 피임용품 등을 발견하고 이를 증거물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 씨는 중개업자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고 한 번에 최고 2만NTD (한화 약 80만)에 성매매를 하였고, 가방에서 증거물로 포착된 피임용품에 대해서는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대비한 물건이라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선 씨는 현지 변호사와 함께 경찰의 조사에 응했으며, 조사 과정 중에서 대만에 온 목적은 관광인데 왜 성매매로 의심받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를 태우고 타이베이 지역의 모텔을 돌아다닌 그녀의 기사 허(許) 씨는 이미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상태이다. 경찰 측은 이미 선 씨와 허 씨를 각각 성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기사 허 씨의 증언을 기반으로 성매매 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경찰 측은 한류 열풍을 타고 성매매를 하러 대만에 온 한국 여성들이 적지 않다며 매번 적발 시 모두들 대학생이라고 말하고 학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1월에 연예인과 흡사한 한국 여자가 대만에서 성매매 범죄로 밝혀졌고, 3월에 한국 성형 외과에서 간호사하고 있다는 여자가 대만 관광 명소인 단수이(淡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고, 6월에 한 여자가 메르스를 피하기 위해 대만에 와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잡힌 바가 있다.


<원문: 羅翊宬, 편집: 柳大叔>


다른 기사:
[대만사회] 한국 관광객, 대만서도 치마 밑 몰카질 
[대만생활] 자신을 일본인이라 말하는 한국인들 
[단독] 타이페이 101빌딩, 한국 여성 관광객 명품 가방 훔쳐…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