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 대만 연예인이 7년간 솔로로 지내면서 연애를 아예 포기했다고 밝혔다.
DJ위안위안[페이스북 캡처] |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인 위안위안(圓圓)은 자신의 친구인 MC 샤오셴(小嫻)의 중매인이기도 했지만 친구가 이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연애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지 못했한 것도 연애를 포기한 원인이라고 위안위안은 밝혔다.
그는 또 "한 사람이 나를 영원히 사랑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그는 운동선수인 남자친구와 교제한 적이 있었다. 그는 남자친구가 그에게 너무 잘해줘 결결혼까지 생각했다. 그의 가족도 전 남자친구와 거의 가족처럼 지냈다.
하지만 교제 9개월에 접어들었을 때, 남자친구와 자주 말다툼이 생겼다. 그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양다리도 밝혀져 이별을 했다.
위안위안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도 그를 잊지 못해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안간힘을 썼다.
그는 남자친구 집 앞까지 가서 20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남자친구를 기다리기도 했지만 남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었다.
위안위안은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증세까지 보여 병원까지 다녔다.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때문에 내 인생을 낭비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후 다시 일을 열심히 하면서 그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현재 그는 음악 쪽에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곡 'Boom Boom Queen'도 발표했다.
DJ 위안위안(圓圓) [페이스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