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아이폰8 레드가 대만에서 10일부터 예약판매가 실시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이폰8 레드는 아이폰 홈페이지를 통해 대만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격은 아이폰8 레드 64기가와 256기가는 각각 2만5천500 대만달러와 3만900 대만달러로 책정됐다. 기존 아이폰8과 8플러스와 성능이 같은 만큼 가격도 동일하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 최초의 레드 계열 상품인 아이폰7 레드가 발표된 것에 대한 후속으로 여겨지며 별 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폰8은 전면이 검정, 후면이 빨강으로 아이폰7 레드와는 차별성을 뒀다.
레드 제품군은 애플의 글로벌 에이즈 퇴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레드 상표를 달고 판매되는 제품의 수익금 일부가 에이즈 퇴치 활동 기금으로 기부된다.
애플이 이 프로젝트을 통해 조성한 기금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억 6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아이폰8 레드[애플 타이완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