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세계에서 ATM 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ATM [전미숙 촬영 = 대만은 지금] |
28일 대만 경제일보는 대만내 설치된 ATM은 2만8천451대로 이는 대만인 826명당 1대꼴이라고 전했다.
이는 대만 정부가 지난 4월말까지 집계한 결과로 전년도에 비해 1천126대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은 온라인 페이 방식이 늘어났지만 편의점이 증가함에 따라 ATM도 늘어난 것으로 전했다. 대만 편의점마다 1대의 ATM이 설치되어 있다.
대만에서 사용된 ATM의 횟수는 3억 회에 이르며 총거래액은 3조9천200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ATM사용에 공헌한 것은 인구 대비 높은 편의점 밀도도 한 몫했다.
대만의 편의점은 인구 2천211명 마다 하나다. 한국은 1천452명마다, 일본은 2천248명마다 편의점이 하나씩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은행별로 보면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과 협력 중인 중국신탁(CTBC)의 ATM이 가장 많은 5천680대로 나타났다.
궈타이(Cathay) 3천800여 대, 우체국(Chunghwa Post) 3천206대, 타이신(Taishin)국제은행 3천180대로 그뒤를 이었다.
대만은 또한 노인과 젊은 층을 포함 해 1 인당 평균 4.2 신용 카드를 계산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