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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 "대만 라르간, 아시아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회사 '라르간'(Largan,大立光電)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선정됐다.

라르간(Largan)[인터넷 캡처]




13일 일본 니케이(Nikkei)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 300 리스트'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가치 있는 회사는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회사인 라르간으로 나타났다.

니케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3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평균 수익, 순이익, 투자자본수익률(ROI), 순이익률, 자기자본비율을 기준으로 조사를 했다.

2위는 인도 기업인 TCL이 차지했다. TCL은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이자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3위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BS(Bumi Serpong Damai)이다.

대만 반도체 업체인 TSMC는 중국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 텐센트(Tencent)와 함께 4위를 차지했다.

10위에는 중국 주류 제조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Kweichow Moutai), 한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셀트리온, 중국의 전자 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Alibaba), 인도의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태국의 공항이었다.

1위 라르곤, 4위 TSMC 외에도 10개 대만 기업이 100위 안에 링크됐다.

금속 포장 공급업체 커청(可成, Catcher)이 15위, 루훙(儒鴻,Eclat Textile)이 24위,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 어드밴텍(研華, Advantech)이 25위, 다이나믹 랜덤 액세스 메모리(DRAM) 제조업체 난야(南亞, Nanya)가 37위, 포모사 플라스틱(台塑,Formosa Plastics)이 41위, 신발 제조업체 펑타이(豐泰, Feng Tay)가 50위,직접회로 설계 업체인 미디어텍( 聯發科, MediaTek)이 68위, 기계 공급업체 상인(上銀, Hiwin)이 8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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