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이 대만의 방위력 증강을 위해 잠수함 건조 사업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라이 원장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토론을 가졌을 때 미국이 대만의 방위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이 원장은 잠수함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양순찰대(해경) 선박 건조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미국 기업이 대만 방산업체들과 공동으로 해군 선박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엔진이나 무기 구성 등에 관한 부분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정부는 내년 방위비를 GDP의 2.16%로 확대할 방침이다.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