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폭발 현장[이티투데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추절(추석) 연휴의 첫날인 21일 저녁 남부 타이난(台南) 런더(仁德)구에서 부탄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이들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가스가 폭발하면서 여성 3명(66세, 70세, 72세)이 부탄가스통, 그릴 등에 맞아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고, 즉시 국립성공대학교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폭발한 부탄가스[이티투데이 캡처] |
당국은 부탄가스를 화기 옆에 두고 고기를 굽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부탄가스를 사용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버너)를 사용할 때는 부탄가스의 파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화기에 너무 가까이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누르면 이동)
대만인이 추석에 고기를 구워 먹는 이유
대만 직장인, 2018년 추석 보너스 얼마나 받았을까
대만 유명 관광지에 한국인들 '북적'
TWICE 쯔위…타이난(台南)에서 Happy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