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안세익(安世益)]
대만 수색견의 구조 능력이 UN에서도 인정한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대만 유력 매체 자유시보(自由時報)가 22일 보도했다.
21일 훈련에 참가한 수색견 ‘러러(樂樂)’와 함께 있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
전날 대만은 국가방재일로 전국에서 일제히 지진 대비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대규모 지진 구조 훈련 상황을 시찰했다.
차이 총통은 또 훈련에 참가한 수색견 ‘러러(樂樂)’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한 소방 특수 수색대원은 “현재 UN이 인정한 아시아 지역 특수수색견 9마리 중 7마리가 대만에 있다”며 UN의 인도적 지원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파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과 함께 사진을 찍은 수색견 ‘러러(樂樂)’ 역시 이중 한 마리다.
러러의 주요 임무는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구조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러러는 지난 타이난(台南) 대지진, 화롄(花蓮) 대지진 때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