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픽사베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나사너트 산업이 날개를 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만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 경제부 통계처는 대만 나사너트 생산액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만내 나사너트 생산액은 올해 1~8월 1천297억 대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다. 올해 상반기는 694억 대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했다.
경제부 통계처는 이에 따라 나사너트 생산액이 1천400억 대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부는 우주항공, 자동차, 의료응용 영역 등 고부가 가치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나사너트는 전통 나사너트보다 가격이 수십에서 수백배에 달한다며 이러한 제품들이 생산액 가치를 올리는 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생산량 중 80%가 수출로 집계됐다. 1~8월까지 미국 수출은 11억 5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량의 37.3%를 차지하며 30억8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경제부는 나사너트 부품의 수출이 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