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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한류(韓流)의 주인공 한궈위(韓國瑜)에 바짝 긴장한 민진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한 한궈위(韓國瑜) 국민당 가오슝(高雄)시장후보가 14일 저녁 가오슝 강산(岡山)에서 세 번째 대규모 선거유세에 나섰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이날 보도했다.



한궈위 가오슝시장후보 유세현장[연합보 라이브 캡처]


한 후보는 지지율이 급증하면서 '한류'라는 단어의 의미를 갈아치웠다.

가오슝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독립성향의 민진당과 친중성향의 국민당이 격돌하는 최대의 접전지로 손꼽힌다.

신문은 10만여 명의 가오슝 시민이 한궈위 후보의 유세장에 모였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국민당을 상징하는 중화민국 청천백일만지홍기(青天白日滿地紅旗)를 들고 한궈위의 당선을 외쳤다.

이날 왕진핑(王金平) 전 입법원장 등 국민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모여 한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탰다.
한궈위 가오슝시장후보 유세현장[연합보 라이브 캡처]


한 후보의 인기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

대만의 대표적인 언론사 '연합보'(聯合報), 빈과일보(蘋果日報), 중국시보(中國時報), TVBS가 1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는 한 후보의 지지도가 천치마이(陳其邁) 민진당 가오슝시장후보보다 2.8~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발표된 연합보 설문조사에서는 한 후보의 지지도가 49%로 집계되면서 천 후보보다 무려 17%나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빈과일보의 설문조사에서는 한후보다 35.4%, 천 후보가 32.6%로 집계되면서 한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 36.3%가 한 후보가 이길 거라고 여기고 있었고 천 후보가 이길 거라고 여기는 사람은 28.3%로 나타났다.

중국시보가 13일 발표한 설문에서는 한 후보의 지지도는 42.5%인 반면 천 후보는 38.9%로 집계됐다.

TVBS 설문에서도 한 후보, 천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8%, 38%로 나타났다.

대만 언론사들은 앞다투어 가오슝내 한류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 영향력은 대만 전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14일 천 후보는 한류를 저지하고자 표몰이에 나선 자리에서 한 후보를 지지하는 행동에 비난을 쏟았다.

그는 또 많은 유명인사들이 한궈위를 지지하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가수 잔야원(詹雅雯), 가오슝 가스폭발 사고의 구조 영웅으로 알려진 소방대원 요타이윈(余泰運)까지 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면서 이는 가오슝인들의 반감만 살 뿐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에 반감을 가진 인사들은 한 후보가 당선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최근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은 한 후보가 당선되면 북부로 이사가겠다고 밝혔다.

과거 선거에서 한 후보에 참패한 경험이 있는 민진당 소속 셰장팅(謝長廷) 주일본대만대표는 페이스북에 한궈위를 맹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15일 대만 언론들은 셰 대표가 18일 강산에서 열리는 천 후보 선거유세대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서 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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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회] 대만 관광 목적은 원정 성매매?!

뽀얀 피부에 달콤한 미소를 가진 한국 국적 선 씨(31세)는 15일 대만에서 경찰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대만에 온 목적이 여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경찰을 동원해 모텔에 잠복하여 그녀를 체포했다"며 가방 안에 10만NTD (한화 약 400만 원)과 피임용품 등을 발견하고 이를 증거물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 씨는 중개업자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고 한 번에 최고 2만NTD (한화 약 80만)에 성매매를 하였고, 가방에서 증거물로 포착된 피임용품에 대해서는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대비한 물건이라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선 씨는 현지 변호사와 함께 경찰의 조사에 응했으며, 조사 과정 중에서 대만에 온 목적은 관광인데 왜 성매매로 의심받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를 태우고 타이베이 지역의 모텔을 돌아다닌 그녀의 기사 허(許) 씨는 이미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상태이다. 경찰 측은 이미 선 씨와 허 씨를 각각 성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기사 허 씨의 증언을 기반으로 성매매 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경찰 측은 한류 열풍을 타고 성매매를 하러 대만에 온 한국 여성들이 적지 않다며 매번 적발 시 모두들 대학생이라고 말하고 학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1월에 연예인과 흡사한 한국 여자가 대만에서 성매매 범죄로 밝혀졌고, 3월에 한국 성형 외과에서 간호사하고 있다는 여자가 대만 관광 명소인 단수이(淡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고, 6월에 한 여자가 메르스를 피하기 위해 대만에 와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잡힌 바가 있다.


<원문: 羅翊宬, 편집: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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