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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지방선거 개입설 전면 부인⋯대만, "사실이 부인한다고 변하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이 대만 선거개입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마샤오광(馬曉光)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는 중국이 대만 선거에 다양한 방법으로 개입해오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이와 관련 "민진당은 선거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양안 동포간의 장벽을 만들고 적대감을 불러 일으켜 양안 관계를 훼손시켰다"며 "이는 대만 동포의 판단력을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샤오광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인터넷]

차이 총통은 최근 중국이 대만에 삼전(三戰)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과학기술, 인터넷, 뉴미디어를 통한 전쟁으로 가짜뉴스로 대만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마샤오광 대변인은 "그(차이 총통)가 말한 것이 가짜뉴스, 가짜정보"라며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추추이정 대만 대륙위원회 대변인[연합보]


15일 추추이정(邱垂正) 대만 담당부처 대륙위원회 대변인는 "중국의 대만 선거개입은 습관적인 것이라며 과거 대만에 군사적 위협이나 맹비난을 통해 간섭 또는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터넷군사플랫폼 등의 매체를 통해 가짜뉴스를 퍼뜨려 대만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대만인들에게 심한 반감만 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실이란 건 부인한다고 해서 (아닌 것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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