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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국양제' 발표에 대만 총통 담화문 원문(중국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만 일국양제 발표와 관련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담화문(중국어) 2019년 1월 2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연합보 캡처]


國人同胞,各位媒體朋友,大家午安

今天上午,中國國家主席習近平,發表了所謂《告臺灣同胞書》40 週年的紀念談話,提出了探索一國兩制臺灣方案等相關內容,身為中華民國的總統,我要在此說明我們的立場。

首先,我必須要鄭重指出,我們始終未接受「九二共識」,根本原因就是北京當局所定義的「九二共識」,其實就是「一個中國」、「一國兩制」。今天對岸領導人的談話,證實了我們的疑慮。在這裡,我要重申,臺灣絕不會接受「一國兩制」,絕大多數臺灣民意也堅決反對「一國兩制」,而這也是「臺灣共識」。

其次,我們願意坐下來談,但作為民主國家,凡是涉及兩岸間的政治協商、談判,都必須經過臺灣人民的授權與監督,並且經由兩岸的政府,以政府對政府的模式來進行。在這個原則之下,沒有任何人、任何團體,有權力代表臺灣人民去進行政治協商。

兩岸關係的發展,我在昨天的新年談話,說得很清楚,那就是中國必須正視中華民國臺灣存在的事實,而不是否定臺灣人民共同建立的民主國家體制;第二,必須尊重兩千三百萬人民對自由民主的堅持,而不是以分化、利誘的方式,介入臺灣人民的選擇。

第三,必須以和平對等的方式來處理雙方之間的歧異,而不是用打壓、威嚇,企圖讓臺灣人屈服;第四,必須是政府或政府所授權的公權力機構,坐下來談,任何沒有經過人民授權、監督的政治協商,都不能稱做是「民主協商」。這就是臺灣的立場,就是民主的立場。

我們願意在「鞏固民主」及「強化國家安全」基礎上,進行有秩序的、健康的兩岸交流,我也要重申,國內亟需要建立兩岸交流的三道防護網,也就是民生安全、資訊安全及制度化的民主監督機制。

兩岸經貿應該是互惠互利,共榮發展;但我們反對北京以「利中」為核心,以利誘及吸引臺灣技術、資本及人才「走進中國大陸」的經濟統戰。我們將全力推動「壯大臺灣」的各項策略及措施,鞏固以臺灣為主體、臺灣優先的經濟發展路線。

過去兩年來,臺灣善盡區域成員的義務,積極貢獻於兩岸及區域的和平穩定。我們不挑釁,但堅持原則,我們飽受各種打壓,但我們從未放棄對兩岸關係的基本立場與承諾。我要提醒北京當局,大國必須要有大國的格局,大國的責任,國際社會也正看著中國能不能有所改變,成為受到信任的夥伴。「四個必須」正是兩岸關係能否朝向正面發展,最基本、也最關鍵的基礎。

所謂的心靈契合,應該是建立在彼此的相互尊重與理解,建立在兩岸政府務實處理有關人民福祉的問題上。例如,眼前十萬火急的豬瘟疫情。施壓國際企業塗改臺灣的名稱,不會帶來心靈契合;買走臺灣的邦交國,也不會帶來心靈契合;軍機、軍艦的繞臺,更不會帶來心靈契合。

最後,我要重申,九合一地方選舉的結果,絕不代表臺灣基層的民意要放棄主權,也不代表在臺灣主體性的問題上做出了退讓。

民主價值是臺灣人民所珍惜的價值與生活方式,我們也呼籲中國,勇敢踏出民主的腳步,也唯有如此,才能真正理解臺灣人的想法與堅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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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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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딱지를"...대만 남성, 도끼로 여경 공격

대만 타이난서 불법주차 단속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도끼로 여경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타이난시 충더루(崇德路)에서 6일 밤 40대 남성 린모 끼다 불법주차 단속에 불만을 품고 근무 중이던 31세 황모 여경을 향해 도끼를 휘둘렀다. 경찰은 린씨를 바로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린씨가 휘두른 도끼에 여경은 손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타이난지검은 린씨에 대하 살인미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저녁 지법은 구속 결정을 내렸다. 사건은 전날 밤 8시께 시동을 끄지 않은 불법 주차 승용차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법규에 따라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를 발부한 후 현장을 떠나려는 순간 마침 린씨가 차로 돌아왔고 딱지를 확인한 린씨는 경찰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차량 안에 있던 도끼를 꺼내 여경을 향해 휘둘렀다. 황웨이저(黃偉哲) 타이난시장은 심야에 "공권력에 대한 폭력 도발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시정부 차원에서 피해 경찰의 법적 대응을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린씨는 9년 전이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같은 지역에서 불법주차로 차량이 견인되자 감정이 폭발해 칼을 들고 견인 차량을 추격하고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관의 눈·목·입 등에 부상을 입히는 등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4개월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대만 정부, 중국 SNS앱 '샤오홍슈' 금지령..."불법·사기 방치 플랫폼 그냥 두면 공권력 포기하는 꼴"

  행정원 산하 사기척결지휘센터는 중국 앱 '샤오홍슈(小紅書)' 앱에 대해 차단한다고 밝혔다. 샤오홍슈는 대인스타그램과 유사한 SNS 및 쇼핑몰앱으로 대만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한다.  5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전날 행정원 사기척결지휘센터장 마스위안이 이같이 밝혔다.  사기척결지휘센터의 라이정융(賴正庸) 부집행비서는 "이번 명령이 발동되면, 샤오홍슈 앱에 연결되는 수백 개의 IP가 수 시간 내 순차적으로 차단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앱을 열면 로딩만 계속되거나 연결 불가 상태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형사국 사기범죄방지센터 장원위안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샤오훙슈가 대만에 입힌 피해 및 대응 태도를 발표했다.  샤오홍슈는 보안 기준 15개 항목 모두 위반했으며, 샤오홍슈에서 발생한 대만인 사기 건수는 2023년 950건에 달하며 피해액만 1억3290만 대만달러에 달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756건이었고 피해액은 1억1477만 대만달러였다.  2024년 기준 샤오홍슈에서 보이는 사기 유형으로는 (1) 가짜 온라인 쇼핑, (2)할부 결제 취소 사기, (3) 가짜 투자, (4) 가짜 연애, 친구 사칭, (5) 성매매 유도형 금전 사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스위안 지휘관은 이와 관련해 "샤오홍슈는 대만에 등록되지 않아 대만 법률 권할권 밖에 있다"며 "대만 유저가 피해를 당해도 자료 조회나 수사 협조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화민국의 디지털 주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가안전국은 최근 중국산 앱의 보안검사를 실시했다. 그중 샤오홍슈는 개인정보권한 검사 등을 포함한 15개 항목 모두 '불합격'이었다.  대만 행정원, 내정부, 경찰은 대만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샤오홍슈의 모회사( 行吟信息)에 공문을 보내 (1)대만 법률을 따르고 (2)구체적 개선안을 ...

대만 고속철도, 휴대전화 무선 충전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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