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시 위생국 홈페이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위생국 홈페이지가 중국 해커로부터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타이베이 위생국이 중국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개인 자료 298만 여건이 유출됐다.
법무부 조사국은 해킹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해당 사이트에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심어져 있었고, 2014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쳐 위생국 서버를 공격해 298만여 자료를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타이베이시 위생국 뿐 아니라 공립 병원, 대학 등 40개 정부기관도 이러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