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의 '대만관계법' 40주년을 맞이, 중국군기가 대만을 위협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대만에 미화 5억 달러(약 15억 대만달러) 어치의 군사무기 판매 승인을 했다.
16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15일 미국 국방협력에이전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대만 F-16조종사들의 애리조나 루크기지 훈련 프로그램, F-16전투기 유지 보수 자재 등에 대한 병참 지원 등이 판매 내용에 포함됐다.
이번 미국의 대 대만 무기 판매 승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 출범 후 3번 째다.
대만 외교부는 "이는 루크 기지에서의 훈련은 대만 미국 공군 협력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미국 CNN은 이번 무기판매 승인은 중국을 분노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