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홍콩에서 한 대만 음료수 업체가 일국양제(一國兩制) 유지를 지지하고 폭력 시위대의 파업에 반대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팡수이궈차(一芳水果茶)의 과일차[홈페이지 캡처] |
5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홍콩의 시위대 총파업이 시작된 5일 홍콩의 이팡과일차가 5일 오후 5시에 "일국양제 유지를 지지하며 폭력적인 시위대 파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이팡수이궈차(一芳水果茶)는 대만 음료수 업체로 이름의 수이궈차(水果茶)는 과일차를 뜻한다.
이팡수이궈차는 6일 3시 성명을 내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팡쉐이궈차는 우선 "(우리 회사는) 대만 현지의 과일로 가장 맛있는 과일차를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성실하게 대만 과일차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것에 힘을 쏟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품질로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에 있는 파트너들에게 현지의 법규를 준수하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며 과일차의 보급에 힘써 달라고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