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한폐렴의 영향으로 대만의 대학시험도 연기됐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12일 보도했다.
입학시험센터는 사상 최초로 대학 지정과목 시험을 7월 3~5일까지 거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시험 범위는 변함 없다고 밝혔다.
전날 판원중(潘文忠) 교육부장(장관)도 대만 중앙 전염병 지위센터가 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판원중 교육부장은 각 학교들이 시험장 안배에 곤란을 겪게 될 것을 우려해 시험 일정을 늦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된 시험일인 3~5일은 금~일요일이다.
판원중 교육부장은 "겨울방학을 늘리고, 여름방안을 단축할 것"이라며 중고등학교 이하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의 개학일을 2주 늦춘 만큼 여름 방학은 2주 단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