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
코로나19가 발발한 가운데 대만 남부 자이시(嘉義市)에 마스크를 낀 거대한 백색 곰 조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황민후이(黃敏惠) 자이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이기차역 앞에 마스크를 낀 큰 하얀 곰이 있다며 일본 야후 국제뉴스의 첫 화면을 장식했다고 밝혔다.
자이기차역 앞에 귀여운 하얀 곰이 마스크를 쓰고 살며시 눈을 감는 모습은 대만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백곰 조형은 대만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자이시정부가 성탄절 축제용으로 사용한 뒤 자이기차역을 SNS의 체크인 장소로 활성화하고자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곰 조형에게 마스크가 씌워진 건 지난 20일경이었다. 당시 마스크는 다른 색깔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지만 많은 대만 네티즌들은 "마스크가 작다", "속옷 같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