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얼마전 우한폐렴(코로나19)으로 사망한 19번째 감염자의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0일 전했다.
20일 지휘센터는 대만 타이중에서 택시기사를 하던 우한폐렴 사망자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사업을 하는 대만인 승객을 태운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승객은 택시를 이용하기 며칠 전부터 기침을 해왔으며 택시 안에서 마스크를 낀 채로 기침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국은 사망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3명의 승객이 감염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검사를 실시하였지만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혈액을 채취해 항체 검사를 실시해 감염 경로를 파악한 결과 3명 중에 1명이 감염됐던 걸로 파악했다. 그는 중국 저장성에서 막 돌아와 택시를 이용한 대만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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